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하늘공원
Jenica
2012. 9. 9. 14:44
가깝다면 가까운 곳인데 한동안 가야지, 가야지,만 하다 이제서야 다녀왔다.
밤새 소나기가 내린 뒤 깨끗해진 공기 마실 겸 산책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
파아란 구름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하늘공원으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하늘과 가까워지기까지 105계단 전.
다 올라오면 이렇게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한 숨 돌리기.
전망대가 있다길래 가봤는데,
가지마세요 ^^ 볼 것 없음...
다시 걸어걸어 하늘공원 도착!!
아직도 하늘엔 구름만 잔뜩 ^^
어느새 가을.
이곳에 온 가장 큰 이유.
바로 이 구조물을 보기 위해.
여기에도 필터효과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ㅋㅋㅋ 쓸만한걸?
어떻게 찍어도 예쁜 하늘을 담는 그릇.
하늘 공원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전시물.
난지공원이 내려다보인다.
높은 하늘을 맑았는데 낮은 쪽에만 구름이 잔뜩!
원래는 노을공원까지 가서 노을을 보는 게 목표였는데,
날씨가 흐리기도 하고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좀 지쳐서....
다시 지하철역으로.
평화의공원.
생각보다 잘되어있어서 깜놀.
올림픽공원을 아주아주 작게 만들어놓은 느낌 ㅋㅋ
다리가 아파 돌아보진 않았지만, 다음에 다시 나와서 이곳에서 쉬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