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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1 Macau_코타이 지역
- 2012.10.28 엑시무스로 찍은 마카오 2
- 2012.10.19 홍콩과 마카오의 라이브 바(Bar)
- 2012.10.18 마카오 리젠시 호텔 (Regency Hotel Macao)
- 2012.10.09 D-1 1
- Macau_타이파 지역
-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2012.10. HK, Macau
- 2012. 11. 11. 19:27
미루고 미루다 마카오 보정 완료 ㅎㅎ
홍콩도 해놓긴 했는데 뭔가 맘에 드는 색감이 아니라....
마카오는 아련아련한 느낌으로 했는데, 올리면서 보니 너무 아련하게 만든 것 같단 생각이 들지만, 다시 할 순 없으니...
한 번 여행을 갔던 곳을 다시 찾으면 늘 그곳은 그대로였다.
변한 건 내 마음뿐.
그 여전한 풍경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더 슬프기도 하다.
가려고 했는데 끝내 가지 못한 식당
정확한 위치를 몰라 한참을 헤매다 찾은 곳. 맥도날드 맞은편 쪽에 있다.
고기도 크고 ㅎㅎ 빵도 맛있다!
꼴로안에는 환타병이 있는데, 이 가게 앞에는 콜라병이.
맥주&육포를 먹으며 ㅎㅎ
오랜만에 다시 시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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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au_꼴로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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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1. 11. 19:14
바다를 건너면 중국.
그 어느 장소보다 이곳이 정말 그대로였다,
2년만이었는데 말이지.
추억이라면 추억이 골목 골목마다 다 남아있는 듯해서..
나에겐 로마나 베네치아와 같은 도시가 된 마카오-특히 꼴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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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1. 11. 19:08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안쪽에 작은 정원이 있다. 현지 학생들은 쉬면서 토론도 하는 곳.
평화로운 분위기로 잠시 쉬어가기 좋았다.
-성 아우구스틴 성당-
-성 로렌스 성당-
-루아 다 펠리시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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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1. 11. 18:52
-세나도 광장 근처-
Omun Cafe에서 먹은 런치세트. 가격대비 구성은 좋았지만 pork 어쩌고는 맛이 별로 ㅎㅎ
지난 번에 갔을 때 와이파이가 되는 거의 유일한 카페여서 들어갔던 카페.
알고보니 나름 유명한 곳이었다.
케잌이 유명한 곳인데, 스콘이 더 땡겨 스콘세트로 주문.
내가 갔던 때가 뮤직 페스티벌을 하는 때였다.
광장 초입에서 준비 중이던 밴드.
준비시간이 너무 길어 리허설만 봤다 ㅎㅎ
-리스보아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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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1. 11. 18:34
지나가다 너무 배고파 그냥 들어간 가게에서 먹은 seafood hotpot.
케첩맛이 너무 많이 났지만 ㅋㅋ 새우가 커서 만족 ㅎㅎ
-베네시안 호텔-
-City of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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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0. 28. 22:57
엑시무스에 필름이 좀 남아있어서 가지고 갔었다.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마카오에서 찍으면 좋을 것 같아서.
원래는 필름을 더 사서 홍콩에서부터 찍을 생각이었는데,
한국에서 사는 것을 깜빡하고,
나중엔 그냥 귀찮아서 홍콩은 패스 ㅋㅋ
몇 장 안되지만 맘에 드는 사진들!
DSLR사진은 보정 중인데 게을러서 진도가 안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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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0. 19. 22:22
이번 홍콩 숙소는 란콰이펑 바로 옆으로 잡았는데,
이제까지 홍콩에 갈 때마다 제일 짧은 시간동안 있었던 곳이 란콰이펑이었기에
이번엔 제대로 놀아보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대로 못놀았어 ㅠㅠ
일단 몸이 너무 피곤해서 이틀 중 하루는 그냥 란콰이펑을 지나치지도 않고 숙소로 들어갔고,
(사실 쉬다 나갈려고 했는데, 역시 나가지 못함 ㅋㅋㅋ)
그 다음 날은 큰 맘 먹고 나갔으나 목요일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조용히 구석에서 놀려고 했는데, 북적거리지 않아 ㅋㅋㅋ
란콰이펑에는 많은 가게가 있지만, 일단 혼자 가는 것이기에 공연을 하는 곳으로 가야
덜 민망할 것 같아서 정보를 모은 끝에 인썸니아와 하드락카페 두 곳을 생각하고 갔다.
그리고 레이디스 나잇으로 무료 입장이 된다면 드래곤 아이 정도?
공연도 공연이지만, 일단 유명한 곳에서 시작해봐야겠단 생각도 컸다 ㅎㅎ
그렇게 (아마도) 10시 즈음..에 인썸니아로 출발!
이미 안에서 공연을 하고 있길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갔다.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 공연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맥주(HK$ 70) 하나 주문하고 공연을 보기 시작.
어두워 사진이 이것 밖에...
처음에는 사람도 생각보다 없고 밴드도 조금은 민망해하며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30분 정도 지나니 사람들이 들어오고 슬슬 춤을 추는 무리들도 생긴다.
공연하는 모습으로 아이폰으로 녹화했다.
각 30초씩만 찍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더 길게 찍을 걸..싶다.
인썸니아의 한 밴드의 공연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보이니...ㅋㅋ 노래만...)
그렇게 보고 있는데, 현지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말을 걸어 얘기를 좀 하다
분위기가 그냥 그래서 나옴 ㅋㅋ
말을 걸어준 건 고맙지만 어색해서... 그냥 공연만 보고 싶었다.....
내일은 뭐하냐길래 마카오 간댔더니 여긴 주말에 와야된다며 ㅠㅠ
그걸 모르는 건 아닌데 적당한 숙소가 없어서 ㅠㅠㅠㅠ
아무튼 검색했을 때 봤던 후기처럼 오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약간 높은 편이라..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보단 다른 곳을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진리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기에 가는 시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 ㅎㅎ
그러고 나서 잠깐 소호 한바퀴를 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쪽 분위기가 궁금해서.
하지만 목요일은 목요일 ^^
그냥 조용했다 ㅋㅋㅋㅋㅋ
다시 란콰이펑으로 넘어 왔는데, 길 양 옆으로 서양인들이 바글바글하길래 뭐지? 하면서 봤더니
드래곤 아이와 그 길 건너편 바(이름을 모르겠다;;).
그 아래 동네인 란콰이펑에도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은 곳은 없었는데...
아, 저기가 진짜구나 ㅋㅋㅋ 싶었지만, 차마 혼자서 저 서양인들의 무리를 뚫고 들어 갈 자신이 없어서... 또르르...
다음에 누군가와 함께라면 그 두 곳을 가리라.
역시 혼자는 공연을 하는 곳이 더 낫겠다며 위로를 하고 하드락 카페로.
처음 하드락 카페를 가봤는데, 이곳도 역시나 목요일이라 안에는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요런 분위기
그리고 공연 중인 밴드
동영상!
(마이크 부분을 손으로 막았는지 소리가 작다 커졌다 반복하니 스피커 주의)
밴드는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금방 끝날 시간 ㅋㅋㅋㅋㅋ
아.. 불금에 왔어야 했어 ㅠㅠ
이곳에서 주문한 모히또 HK$ 88
공연을 오래 못봐서 아쉬웠지만, 하드락 카페 분위기 자체는 좋았다!
다음에도 가야겠다는 생각.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
이번에 느낀점.
혼자 밤에 놀기는 어렵다 ㅋㅋㅋㅋ
그냥 혼자 놀기는 잘하는데 ㅋㅋㅋ
그래도 한 번 해봤으니, 다음엔 더 잘 할 수 있겠지 ㅎㅎ
그리고서 마카오로 넘어갔는데, 몸은 더 힘들어지고 ㅋㅋㅋ
그러던 찰나 스파 찜질의 위력으로 힘을 얻어 밤에 기화병가에서 쿠키를 살 겸 베네시안에 갔다가, 하드락 카페가 생각났다.
그래, 오늘은 불금이니까!
9시쯤 들어갔더니 이미 공연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불금인데, 여긴 마카오라 다들 겜블링을 하는 건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 않음 ㅎㅎ
여기서 말하는 나의 생각은 바글바글 거리는 거긴 하다만 ㅋㅋ
이렇게 무대가 정면에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달콤한 석류마가리따 (MOP 88)
이 밴드 정말 좋았다 ^^
그래서 동영상도 2개!
1부 공연이 끝나고 칵테일도 끝나고 ㅎㅎ
직원이 더 주문하겠냐 그래서 고민을 했는데,
더 있으면 택시타고 돌아가야 할 것 같아 더 안마신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후회돼 ㅠㅠ
하드락 카페는 참 매력이 있는 곳인 것 같다.
앞으로 여행 가는 도시에 있으면 꼭 들러야지 :)
그리고 다음엔 마카오 하드락 호텔에서.... ㅎㅎ
하드락 카페에서의 달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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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리젠시 호텔 (Regency Hotel Macao)
-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2012.10. HK, Macau
- 2012. 10. 18. 20:50
마카오 리젠시 호텔 (Regency Hotel Macao)
* 총평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2박에 24만원 정도였는데, 이것도 비싸게 예약한 편인 듯?) 부대시설을 적당히 이용하며 여행할 사람에게 추천.
돌아다닐 곳도 많은데, 숙소에서 쉴 시간이 없다!라는 사람에겐 비추.
오전에 관광하고 오후에 수영장에서 쉬다 저녁에 다시 놀러 나간다던가,
오전은 여유롭게 부대시설 이용하고 점심 쯤부터 관광하는 스타일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듯.
예전에 마카오에 갔을 때는 마카오 반도에서 머물렀는데,
그때 느낀 건 밤에 갈 곳이 하나도 없어 ㅠㅠ 의 느낌이었는데
(카지노 싫어함 ㅎㅎ, 마카오의 대부분은 겜블링이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이쪽에 머무니까 늦게까지 하는 베네시안 가서 구경도 좀 하고, 하드락 카페(!)에서 공연도 보고 하기 좋았다.
다음에 또 갈 일이 있다면 꼭 여기는 아니더라도(다음엔 드림호텔인 하드락에서....) 마카오 반도가 아닌 이쪽에서 머물 것 같다.
뭐, 마카오는 워낙 작으니 어디든 택시를 이용할 거라면 별 문제는 안되긴 한다만 ㅋㅋ
* 위치 및 교통
리젠시 호텔은 타이파 지역에 위치해있다.
세나도 광장, 리스보아 등이 있는 마카오 반도에서 타이파 브리지를 건너 오면 바로 있는 동네.
그보다 더 아래쪽으로 베네시안, 씨티오브드림즈(COD) 등이 있는 동네가 있다.
마카오 타이파 임시 페리 터미널- 호텔 택시비: 짐값 MOP 4 포함 MOP34와 MOP42 이렇게 나왔다.(올 때/갈 때 )
아래 지도에서 오른쪽 위 Estrada de Pac On 쪽이 타이파 페리 터미널로 택시로는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공항도 이쪽이니 이동시 비슷한 금액이 나올 듯.
택시 기사님께 영어로 말하면 잘 못알아듣는 것 같으니, 홈페이지에서 한자 이름과 주소(링크) 출력해가면 좋을 듯.
셔틀버스: 마카오 반도로 가는 것만 있고, 매시 정각에 출발한다(저녁 8시가 마지막).
대략적인 루트가 호텔-신트라호텔-리스보아-마카오 반도의 페리터미널.
운행 간격이 길기 때문에 앞에 있는 뉴센츄리 호텔 셔틀을 타기도 한다는데 나는 이용해보지 않았다.
A: 리젠시 호텔 / B: 뉴센츄리호텔 / C: 알티라호텔 / D: 타이파주택박물관 / E: 타이파 빌리지(쿤하거리 등)
베네시안 왼쪽에 체크표시해둔 곳은 갤럭시. 오른쪽 그랜드 하얏트 쪽이 COD,
그 바로 아래에 올해 쉐라톤 호텔과 샌즈 카지노 코타이지점(?)이 들어왔다.
이 호텔의 위치가 애매하긴 한데, 마카오 반도와 베네시안 등이 있는 곳 가운데여서 두 곳 모두 가깝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택시 기본료가 15MOP로 비싸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긴한데, 나처럼 혼자서 택시 타는 거 안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타이파 빌리지로 가서, 그곳에서 베네시안 지역으로 가는 셔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1. 도보 + 셔틀
호텔에서 타이파 빌리지(E)까지 천천히 걸어서 20~30분 걸리고, 버스로는 3~4 정거장 정도.
화살표로 표시해둔 것처럼 리젠시와 뉴센츄리 사이의 큰 길을 따라 걸으면 저 멀리에 크라운 호텔과 하드락 호텔이 보인다.
그걸 지표삼아 계속 걸어가다 적당한 지점에서... 우회전을 하면 타이파주택박물관(D)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처음 한 번은 버스를 타고 감을 익힌 뒤 걸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타이파빌리지에는 COD와 갤럭시 셔틀이 다니기 때문에 이쪽으로 슬렁 슬렁 걸어와서 밥 먹고 셔틀타고 COD쪽으로 가면 될 것 같다.
화살표로 표시된 길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편이었다. 저녁 7시쯤 걸어간 적이 있는데 위험한 느낌은 없었다.
2. 버스
A(史伯泰/ regency hotel): 타이파주택박물관, 타이파 빌리지, 베네시안 등, 꼴로안 방향
B(史伯泰/...): 마카오 반도 방향 (뒤에 쓰여있던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史伯泰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ㅎㅎ)
A방향의 버스 표지판. 처음에 나갈 때 찍어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26A는 마카오반도-호텔-타이파빌리지-갤럭시-베네시안과 COD사이길-꼴로안까지 가는 완소 버스!
21A, 25X, 26A, 33 정도가 마카오 반도로 가는 버스.
N3은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봤다.
자세한 정보는 마카오 버스 사이트에서 확인해보길.....
버스 안 전광판에 한자와 포르투갈어로 정류장이 표시가 되기에 포르투갈어를 같이 알아두는 게 좋다.
그래도 불안하면 지도나 가이드북에 있는 한자로 적힌 목적지를 기사님께 보여주면 내릴 때 얘기해주신다.
마카오가 워낙 무료 셔틀이 잘 되어있긴 하지만, 이 근처 호텔(리젠시, 뉴센츄리, 알티라)에 묵는 다면 버스도 간간이 이용해도 좋을 듯.
단,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으니 동전이 넉넉할 때 ㅎㅎ
버스에 대해 쓰는 김에 지도 한 장 더!
A: 베네시안, COD에서 꼴로안으로 갈 때 버스 타는 곳.
COD 안 버블쇼 보는 곳에서 베네시안 방향 문으로 나오면 바로 근처에 정류장이 있다.
B: 베네시안에서 리젠시 및 마카오 반도로 갈 때 버스타는 곳.
C: 갤럭시에서 리젠시 및 마카오 반도로 갈 때 버스타는 곳.
세나도 광장에서 리젠시로 버스를 타려면, 광장에서 리스보아 반대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다리 건너자마자 서는 곳이 리젠시이기에, 다리에 들어서면 벨을 누르면 된다.
* 객실
오후 1시 전에 체크인을 했는데, 무료로 하버뷰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층도 제일 윗층인 11층!
하버뷰 중 가장 구석 방이라 완벽한 뷰는 아니였지만, 생각도 못한 점이라 완전 만족 ^^
(raw파일로 찍고 대충 jpg로 바꿨더니 화질이 엄청 구려지네... 다른 사진은 어떻게 변환해야 할지 연구 좀 해야할 듯;;)
(하버뷰 객실이라 일반 객실에는 없는 것도 있을 수 있음)
짜잔!
간접조명만 있어서 좀 어두운 느낌이 드는데, 일단 낮엔 덧창을 열면 햇빛이 들어오고 밤엔 곳곳에 있는 조명 사용하면 분위기 굿!
옷걸이 많고 ㅎㅎ 얇은 슬리퍼, 금고가 있다.
옷장 옆에 냉장고가 있고(음료는 없어서 디파짓이 없다), 화장실에 물 한 병, 이곳에 전기 포트와 티백 2개가 있다.
화장실도 넓고~ 체중계가 있다 ㅋㅋㅋ 놀 땐 재고 싶지 않단 말이예요.....
드라이기 있고, 티슈가 따로 있다.
초점이 나갔지만, 욕조도 있다.
욕실 용품: 샴푸+컨디셔너, 바디로션, 바디젤, 치약칫솔, 헤어캡, 면봉, 비누, 면도기, 빗.
덧창을 열면 바로 이렇게
공사 중인 하버뷰가 나온다 ㅋㅋㅋ
여기가 아직은 공터지만 공사를 해서 높은 건물이 들어오면 하버뷰는 끝날 듯....
이 옆에 알티라 호텔이 있는데, 그곳은 훨씬 높다. 여기 바에서 보는 야경이 괜찮다는 소문이..
오른쪽으로 보면 뉴센츄리호텔이 보인다.
리젠시보다 조금 더 비쌌던 것 같은데, 겉에서 봤을 땐 뭔가 그냥 그래보이는;;
겨우 이게 하버뷰? 라는 생각이 든긴 하지만 ㅎㅎ
진가는 밤에!
물론 줌을 땡긴 사진이긴 하지만 이렇게 마카오 반도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좀 더 중간쪽 객실로 배정 받으면 마카오 타워 야경까지 한 눈에 들어올 듯.
별 거 아니긴 하지만 ㅎㅎ
그래도 이 가격에 방에서 편하게 보니까! 라는 생각 ㅋㅋ
* 부대시설
이 호텔이 점수를 땄던 게 바로 부대시설.
일단 알고 갔던 야외 수영장.
2층에 내려서 'resort'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제일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이런 공간이 나온다.
이 리조트로 가는 길이 뭔가 안가봤지만 포르투갈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여기서 방번호 이름 등을 적고 수건을 대여할 수 있다.
짜잔!
이렇게 별채?처럼 리조트 건물이 있다. 마카오가 아닌 것 같은 느낌.
수영장도 꽤 넓고, 선베드도 많고, 이용하는 사람은 없고 ^^
노출조절 완전 실패한 사진들 ㅋㅋㅋ
어설프게 티스토리 편집기로 만져봤더니 한층 더 구려진 화질 ^^
한쪽에 이런 소파가 줄지어 있다.
수영..이 아닌 물장구 치고, 태닝을 할 때 수영복 갖춰입고 물안경까지 쓰고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오, 여기까지 와서 건강관리 하나보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곳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월간/연간 등 회원을 받아서 운영을 하는 곳이었다.
이 수영장을 비롯하여, 헬스시설, 스파(!), 테니스장 등이 있는데,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와서 이용하는 듯.
하지만 사람이 아주 없는 편이어서 ㅎㅎ (적어도 내가 이용한 시간엔) 거의 독점해서 이용할 수 있다.
헬스룸에는 안가봤고, 수영장은 마음에 들었고, 기대도 안했던 또 하나의 부대시설이 바로 스파였다.
남/여 다른 층에 있고, 일단 궁금해서 그냥 구경이나 하자,라는 생각으로 들렀는데,
한 바퀴 둘러 보고는 바로 '이용할래요!'라며 방 번호를 적고 있는 나를 발견 ㅋㅋ
스파는 말하자면 목욕탕;;으로 생각하면 될 듯 ㅋㅋㅋ
온탕(자쿠지)와 냉탕이 있고, 건식 사우나, 스팀 사우나가 있다.
샤워실도 여러 칸 있고, 앉아서 사용할 수 있는 화장대도 여러 개, 휴게실도 있다.
컨디션이 안좋았다고 했는데, 가장 최악은 오른쪽 발이었는데 호랑이 파스와 함께 자쿠지에서의 휴식이
회복을 하는 데 도움을 많이 되었다. 온찜질 효과 ㅎㅎ
여기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3번이나 갔는데 탕이나 사우나 안에서 다른 사람을 마주친 적은 단 한 번 ㅎㅎ
샤워는 문이 다 달려있고, 화장대에서만 가끔 다른 사람들을 봤다.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만족할 듯 ㅋㅋ
아니, 이곳에 묵는 다면 꼭 한 번은 이용해야 한다!
수영장은 7시 ~ 9시, 스파는 7시 ~ 10시까지 이용 가능.
아침 일찍이나 밤에 잠깐이라도 이용해보길!
아, 그리고 헤어&뷰티 시설도 리조트 가는 길에 있는데,
마사지도 있긴 한데 비싼 편. 30분에 MOP 350 정도였던 것 같은데(홍콩 공항과 비슷한 느낌)
바디+페이스 패키지 같은 게 MOP 500~600 정도 였던 것 같다.
문 앞에 가격표가 붙어 있으니 관심있으면 지나가면서 확인해보길 ㅎㅎ
마카오에서도 마사지를 받고 싶었는데, 그냥 돌아다니면서는 건전한 마사지샵을 찾기가 힘들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윈, MGM호텔 있는 쪽에 불건전해보이는 마사지샵은 많았던 것 같은데;;;
* 조식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데, 이곳이 조식은 뭔가 허전했다.. 있을 건 다 있는데 왜 일까 ㅋㅋ
이전에 크로아티아에서 조식을 너무 잘 먹고 다녀서인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큰 기대는 안하고 가는 게 좋을 듯.
보통 조식에 있는 메뉴들과 함께 중국식은 죽, 볶음면, 고기만두, 코코넛맛 찐빵, 무같은 딤섬 정도
적고보니 중식이 맛이 별로였던 건가 싶기도 하고 ㅋㅋ
예전에 머물렀던 상해, 마카오 호텔에서 먹었던 중식메뉴보다는 별로였다;; 그곳들도 좋은 호텔이 아니었는데 ㅎㅎ
*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자면, "가격 대비" 시설이 괜찮은 곳이기에,
숙소를 아주 중요시 여기거나, 위치를 아주 중요시 여기는 사람에겐 생각보다 별로 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카오에서의 일정이 여유가 있거나, 처음이 아니거나, 수영장에서 쉬는 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메리트가 충분히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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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1
-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2012.10. HK, Macau
- 2012. 10. 9. 23:54
여행을 앞두고,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
여느 때라면 일찍 들어와 이것저것 준비를 했겠지만,
이번에는 느긋하게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들어와 1시간만에 짐을 다 챙겼다.
이래놓곤 빠뜨린 게 있으면 어쩌지 ㅋㅋㅋ
이번 여행으로 가장 많이 가본 도시에 등극한 홍콩과
지난 번의 안좋았던 기억을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한 마카오.
민음 북클럽에 가입하고서 받은
헤밍웨이씨,
용기란 무엇인가요?
노트를 선택했다.
노트를 새로 살까 고민하던 차에,
평소에 들고 가는 크기보다는 크지만 내가 좋아하는 무지 노트라는 점에서 당첨!
매번 짐은 가볍게,라고 생각하지만,
만년필용 잉크를 가지고 갈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다.
막상 글 쓸 타이밍이 별로 없을 것 같긴한데,
잉크가 다 떨어지면 엄청 아쉬울 것만 같은 느낌.
마라톤의 여파가 조금 남아있는 관계로 얼른 자야겠다.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을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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