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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0 Plitvice 에서 먹은 음식들
- 2012.08.20 Hotel Bellevue, Plitvice
- Plitvice 에서 먹은 음식들
-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2012.5. Croatia
- 2012. 8. 20. 23:48
* 공원 내 식당
여기 있는 H루트로 공원을 돌아봤다. 오전 10시쯤 시작해서 천천히 걸어 2~3시쯤 끝났던 것 같다.
내가 이용한 곳은 P3에 있는 곳. P2에서 유람선을 타고 오면 풀밭이 펼쳐진 곳이 보인다.
넓은 공간에 양쪽으로 식당이 몇 개 있는데, 그냥 마음에 드는 곳에 가면 먹으면 될 듯.
사실 반대편은 뭘 파는지 보지 않았다..
메뉴판이 잘 보이려나?
영어로 써 있어서 주문하기 쉽다~
이렇게 불에 구운 음식을 파는 곳.
소세지와 감자튀김. 소세지를 시키면 2개에 빵까지 준다. (가격은 총 결산 포스트 참조. 사실 다시 찾기 귀찮아서 ㅋㅋ)
맥주도 마시고 싶었으나 맨정신으로 경치를 만끽하고 싶어서 참았다 ^^
사실 후기를 보았을 때 여기가 괜찮다고 하는 사람보다는 별로고 비싸기만 하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괜찮은 거 같은데... 다들 그렇게 맛있는 걸 많이 먹고 다니는 걸까?라는 생각이.
나가서 먹을 만한 곳도 마땅치 않기에
전날 다른 도시에서 뭔가를 싸오지 않는다면 여기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푸르른 잔디밭에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먹는 기분이 아주 좋다 ^^
테이블과 의자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고~
하지만 그늘이 없기에 햇볕 조심! 여기서 제일 많이 탔다 ㅠㅠ
* Hotel Plitvice 에서 먹은 저녁식사
이곳 음식이 괜찮은 편이라는 후기를 보고 한끼는 사먹자,라는 마음으로 찾아간 곳.
그냥 옆집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갔는데, 매니저가 엄청 싫어하길래 왜 그럴까 했는데,
나름 3성급 호텔 레스토랑이라 드레스 코드가 있었던...
우린 핫팬츠에 조리를 신었는데..... 그래도 들여는 보내 주던데 엄청 째려 보더라 ㅠㅠ
그냥 공원 내 숙소, 정도로 생각했는데, 호텔은 호텔인.
차려 입을 필요는 없지만, 깔끔하게 기본 예의는 차려야 하는 곳.
local beer 를 주문하니 가져온 맥주. 메뉴판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맛있었다 :)
볼로녜제 스파게티
튀긴 송어. 마늘 소스를 따로 주는 데 같이 먹으면 맛있다!
일단 차림이 부적절한 건 잘못이긴 하지만, 너무 째려봐서 처음엔 기분이 많이 나빴는데,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 먹기로 했지만 ^^;
막상 서버도 친절하고 맛도 있고 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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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2012.5. Croatia
- 2012. 8. 20. 22:48
Hotel Bellevue in Plitvice
+ 가격
더블룸 B&B 2박 136euro (2인)
+ 위치
구글지도를 첨부하려고 했으나, 그냥 호수 옆에 덜렁 표시되어 있어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말로 설명을 하는 게 나을 듯.
자그레브에서 버스를 타고 플리트비체 입구 2번 (Ulaz 2)에서 내려야 한다.
버스 기사님께 미리 얘기를 해두면 된다.
2번 입구는 아래와 같은 육교가 보이는 곳.
이곳에서 내려서 버스가 가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조금 가면 아래와 같이 큰 간판이 보인다.
호텔 Plitvice와 Bellevue는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호텔인 것 같다.
호텔 플리트비체가 더 고급 ^^
짐이 가볍다면 어느 길로 가던지 별 상관은 없는데,
캐리어가 있다면 이 길로 가는 게 편하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다른 길로 갔다가 캐리어 끌고 엄청 왔다 갔다 해야 했다..
이 간판이 보이면 화살표 방향으로 좌회전 해서 왼쪽이 Bellevue, 오른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Plitvice!
짜잔!
입구 옆에 ATM도 있다.
+ 숙소 내부
이렇게 침대가 붙어 있고, 테이블 하나, 협탁 하나, 냉장고는 없다.
어렴풋한 기억에 랜선은 있었으나 와이파이는 안됨.
침대 반대편에는 TV가 있으나 한 번도 켜지 않았다 ;-)
베란다로 나오면 이렇게 의자도 놓여있다.
여기서 미리 사온 샌드위치를 저녁으로 먹었다.
테라스에서 본 방. 작긴 작다. 하지만 깔끔~ 왼쪽에 옷장과 그 반대편이 화장실.
화장실 사진은 이것만;
저녁에 산책할 때 찍은 입구.
+ 조식
좋아하는 것만 가져다 먹다 보니 별게 없는 것 같지만, 무난무난. 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 걸 제일 좋아하는 편이라 ㅋㅋ
빵 4~5종류, 시리얼 3~4종류, 과일 다양, 햄, 치즈, 베이컨, 계란요리 2종류, 쥬스, 커피, 차 등등
호텔 플리트비체에서 음식을 가져와서 주는 듯.
방에 전기포트가 따로 없어서 물어봤더니 이곳에는 조리시설이 없다고 했다.
1층 바에서 차나 커피 등을 주문할 수는 있다.
+ 장단점
우선 버스정류장과 가깝고, 공원 안에 있는 몇 안되는 숙소 중 하나라는 것이 큰 장점.
공원 안 숙소에서 지내면, 호텔 리셉션에서 도장을 받으면 다음 날 공원에 한 번 더 들어갈 수 있다.
그걸 노리고 이곳으로 예약했으나, 막상 다음 날 아침 비가 와서 우린 그냥 스플릿으로 이동.
반면 주변에 별다른 시설이 없다는 게 단점.
옆 마을인 Mukinje마을로 가야 슈퍼가 있다. 그마저도 일요일엔 안열어서 이용 못하고 ^^
결국은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호텔 식사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우리는 전 도시인 자그렙에서 샌드위치와 과일을 사와서 그걸로 저녁을 해결!
다음 날 점심은 공원 내 식당에서, 저녁은 옆에 있는 호텔 플리트비체에서 사먹었다.
옆 마을에도 숙소가 많은데, 잠깐 구경해본 게 다라서 어디가 더 좋을 것 같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지만,
숙소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간다면 공원 내에서 하루 정도 지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숙소에 민감함 편은 아니라는 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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