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_F. 스콧 피츠제럴드




이 책도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관심이 없다가 ㅎㅎ

포인트로 이북 구매할 때 선택.

왜 그렇게 유명한지 궁금해서 같이 구입했던 책 중 가장 먼저 읽었다.


김영하 작가의 번역본의 해설 링크를 친구가 보내줘서 읽었는데,

딱 이 표현이 이 책에 대한 내 느낌.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인들이 즐겨 주장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영어로 쓰여진 최고의 소설은 아닐지도 모른다.

...

그러나 적어도 그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것처럼 졸라 재미없는 소설은 결코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 책이 '영어로 쓰여진 최고의 소설'이라고 한다면 미국문학에 실망 ㅎㅎ

192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기에,

미국에 관심이 전혀 없는 나에게는 재미가 없게 느껴졌던 것도 있을테고.

그래도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ㅎㅎ


아무튼 말 그대로 정말 재미없는 건 아니라서 빠른 속도로 읽어 내려갔다.

정말 안맞는 책은 다 읽지도 못하니까...



김영하 작가 번역 버전도 나중에 읽어봐야지.